"토종선수김파가 꼴 넣었어요!" 연변팀 함부로 3연승!

토종선수 김파의 꼴이 무척이나 반가웠던 경기였다. 3연승으로 연변팀은 팀자체가 에이스라는 점을 돈독히 증명한 경기였다. 선수들이 펄펄 날아다니는 모습은 팬들이 어깨춤이 절로나게  만들었다.

7월 23일 오후 3시 30분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연변부덕(이하 연변)팀은 스토이코비치감독이 지휘하는 광주부력팀과 2016 중국평안 슈퍼리그 제19라운드 홈장경기를 치렀다. 경기전까지 연변팀이 2연승이였다면 광주부력팀은 4연승으로 상승세를 달리는 두팀의 경기여서 더욱 흥미로웠다. 연변팀이 3대 1로 승리한 경기였다.

경기시작 1분여만에 광주부력팀이 불의공격을 하면서 얼떨결에 꼴을 먹나가슴이 철렁하였지만 실패. 이어 5분 19초 광주부력팀의 23번선수가 롱슛을 날렸지만 역시 빗나갔다.

28분경 스티브가 잡고 공을 잡자 상대팀 2명이 선수가 달려들면서 공을 빼앗으려했으나 침착하게 광주부력팀의 골문앞까지 깊숙히 들어온 김승대에게 패스하였고 김승대가 슛하면서 첫꼴문을 열었다. 1대0. 41분경 지충국의 긴거리패스가 김승대 다리에 굴절되면서 광주부력팀의 꼴문앞에 기회를 기다리던 윤빛가람이 침착하게 슛을 하면서 또한번 꼴문을 열었다. 2대0! 전반전은 2대0으로 연변팀의 승리로 끝났다.

56분 16초 광주부력팀의 23번 선수 크로스를  상대팀의 25번선수가 슛을 날렸고 지문일이 선방으로 막아나섰던 찰나 광주부력팀의 29번선수가 다시한번 슛을 시도하면서 지문일과 충돌. 지문일의 희생으로 꼴은 나지 않았다.

64분 리호걸의 긴거리패스를 토종선수 김파가 몰면서 수비의 압박에도 침착하게 슛을 날리면서 3대0으로 팬들을 열광하게 하였다.65분 광주부력팀 33번에게 옐로카드!

72분 광주부력팀의 23번선수가 슛을 시도하였고 연변팀의 수비가 걸러낸 공이 바로 다시 23번선수에게로 돌아가면서 또한번 슛으로 끝내 꼴문을 열었다. 3대1 .78분 김파선수 대신 29번 애하매티 쟝 출전. 81분 리호걸 대신 배육문 출전. 83분 지문일이 광주부력팀 25번선수의 강슛을 선방한다. 윤빛가람 선수 대신 박세호 출전

끝까지 강한 압박으로 상대팀을 흔들었던 연변팀! 경기는 연변팀의 승리로 끝났다.

경기진행 70분여에 들어서면 연변팀의 수비선수들의  집중력이 조금 떨어지긴 하였으나  경기는 연변팀의 쾌승으로 끝났다. 연변팀은 또한번 또한번의 승리로  감동이야기를 엮어가고 있다. 중국축구에 새로운 연구과제를 제시할 정도이다. 돈이 중요하다. 하지만 전부는 아니라는점을 승리로 증명하고 있다. 사랑스러운 연변팀 영원하라!

16라운드 상해신화팀과의 경기에서 상대팀의 파렴치한 수비로 부상을 입은  하태균선수와 최인선수는 아직도 출전하지 못하면서 팬들은 걱정을 불러오고 있다.

 얼씨구 춤이 나오는 박태하감독

전반전에 2대 0으로 지다니...아이구~~~ "연변팀 이기는건 산넘어 산이구나"

"낯익은 재판이죠?" "나는  림군이요"

지문일! 순간순간이 감동이다. 희생정신에 투지에 박수를~~

카메라에 잡힌 연변팀 미녀축구팬들 
 

출전선수명단: 키퍼 22번 지문일, 5번 니골라, 8번  지충국, 9번 김승대, 10번 스티브, 12번 강홍권,13번 김파, 14번 윤빛가람, 16번 오영춘, 20번 최민, 24번 리호걸. 후보선수명단: 1번 윤광, 6번 리훈, 17호 박세호, 23번 배육문, 25번 김홍우(1989년생, 키 185센치메터), 26번, 문학(1993년생, 키 170센치메터), 29번 애하매티 쟝(1993년생, 키 172센치메터)
조글로미디어 김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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